본문 바로가기

키토제닉 레시피

키토제닉 수제그릭요거트와 방탄커피

오늘 하루의 시작은 요거트와 방탄커피로 시작했습니다 ㅎㅎㅎ

그릭요거트의 유청은 엄청난 노력으로 빼냈더니 거의 돌덩이같은 질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.

날씨가 너무 춥지만 방탄커피는 우리에게 하루를 잘 시작할수있는 에너지를 주는것 같네요.

이 방탄커피의 레시피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것 같습니다.

보통 아침대용으로 드시는분이 있고 저같은 경우에는 운동전에 섭취하는걸 선호합니다.

-

방탄커피의 경우에 잘 이용만한다면 문제될건 없어 보이지만 간혹 너무 많은 양의 버터를 섭취한다면 이 또한 체중정체의 요인이 될수도 있습니다. 저도 초창기 버터의 힘을 느끼기위해 10g이상의 버터를 넣고 MCT오일을 섭취했는데 꽤 오랜기간 체중정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키토제닉을 하고 있다면 체중정체의 원인들을 하나둘씩 파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체중자체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대부분 체중관리의 목적도 있기 때문이죠. 그 요인들은 많이 있으나 그중 하나가 방탄커피가 될수도 있습니다.

-

그러면 방탄커피의 비율은 어느정도가 적당하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?

제가 선호하는 방탄커피의 비율은 신선한 에스프레소추출+기버터5~10g+MCT10~15g이 적당해 보입니다.

먼저, 지방산은 미쉘에 덮혀 혈액속으로 수용성으로 변할수 있습니다. 우리가 방탄커피를 강하게 믹싱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(버터를 수저로 저으면 안됩니다!)

또한 탄소수 길이가 13개 이상일경우 긴사슬 지방산이라고 하는데 이 긴사슬 지방산의 대사과정은 매우 복잡하지만 우선 쉽게 말하자면 해당 과정을 거쳐 우리몸에 저장이 되게됩니다.

저장이 된 지방산은 간과 근육의 글리코겐이 모두 분해된 다음에 서서히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됩니다.

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미토콘드리아 속에서 베타 산화과정을 통해서 에너지를 내죠.

이때 이 긴사슬 지방산이 미토콘드리아 속으로 가기위해서는 ‘L-카르니틴’ 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.

-

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 위해 ‘L-카르니틴’이 필요하며 몸에 글리코겐이 남아있다면 저장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방탄커피제조시 쓰이는 버터가 많다면 우리몸에 저장될수있는 지방도 많아지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. 앞서 말한 내용에서 조금 더 좋은 방향은 우선 우리몸의 환경, 즉 키토제닉을 하기위해 더좋은 환경으로 만들기위해 간과 근육의 글리코겐을 소모시켜놓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. 간의 글리코겐은 단식으로도 쉽게 소모가 되지만, 근육의 글리코겐은 간보다 더 많은 양이 저장되어있으며 연구결과 근육속 글리코겐은 강도높은 운동을 통해서만 소모가 될수 있다는점입니다. 우리가 단식만 하고 운동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이유입니다.

날씨가 춥지만 제가 운동을 가려고 노력하는거죠 ㅎㅎㅎ

또한 버터의 양을 잘 조절하고, 우리는 긴사슬 지방산들이 에너지원으로 잘쓰이도록 돕기위해 영양제등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.

-

방탄커피가 쉽고 간단하면서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이 있다는거 알고계셨나요?

우리는 매번 몸의 반응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양을 찾아나서야 합니다.

그저 방탄커피를 섭취한다고 해서 내 몸이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대사과정이 바뀐다는 점은 결코 아니라는점!

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.